찬미 예수님!

이번에 소개해 드릴 작품은 

손예운 라우렌시아 작가님의

도자기 십자가입니다.

바탕 십자가의 색은 흙색과 흰색으로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는 인간,

즉 살과 피를 상징하는 흙색,

그리고 인간의 죽음을 생명으로 

이끄 부활을 상징하는 흰색이

조화를 이루는 듯합니다.

바탕 십자가에는 십자가로부터 온갖

잎과 꽃과 열매가 끊이지 않고 솟아난다는

성경 말씀이 떠오르게 하는데,

꽃과 잎들이 자연스럽게 십자가로부터

피어납니다.

십자가 중앙에는 유리를 녹여서 

푸른색과 초록색이 함께 신비롭게

어울려 있습니다.

형언할 수 있는 부활의 신비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듯합니다.

온갖 생명력의

푸르른 꽃들과 잎들이 십자가의

신비로부터 흘러나오는 느낌입니다.

저희가 매일 자신을 버리고

짊어지는 저희 십자가 역시

신앙의 눈으로, 또 부활 신앙으로

바라본다면

이 십자가가 의미하는 아름답고

신선한 생명의 원천이 됨을

어렴풋이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 십자가는

세로 22.5cm, 가로12.6cm이고

가격은 5만원입니다.

<손예운 라우렌시아 소개>

1992-1995.2 대구가톨릭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2007-2011 명지대학교 산업대학원 도자기기술학과(유약전공) 졸업

1994-현재 개인적 15회, 단체전 다수

1994-현재 모자이크 도자변화 - 용계성당 외 15곳, 

가톨릭성화 숭심여고 외 10곳

수상: 국무총리상,천태문화예술대전 우수상 외 다수

활동: 한국도예협회 사무총장, 대한민국문예진흥대제전 심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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