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미 예수님! 이번에 소개해 드릴 초는 김선덕 마리아 작가님의 '성체성사의 신비'를 상징하는 작품입니다. 지난번 작품과 비슷하게 이번 초의 배경색도 하늘색입니다. 하늘 나라를 상징하는 듯합니다. 그런데 이 하늘 나라는 우리가 세상을 떠난 후에 만나게 되는 하느님 나라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선포하시고 선물로 주신 '이미 왔으나 아직 완전히 실현되지 않은' 종말에 완전히 완성될 그 하느님 나라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 안에 하느님 나라가 있죠. 그 가장 중심에 성체성사의 신비로부터 그 힘이, 그 능력이 솟아납니다. 이 작품은 그 신비를 아주 잘 드러내줍니다. 성작과 그 배경은 우리 공동의 집인 우리 지구와 그 안의 피조물들을 상징적으로 드러냅니다. 이 피조물의 열매이자 하느님의 선물인 곡식과 포도나무와 산과 들이 표현됩니다. 이 우주적 성사인 창조계의 중심에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 작은 빵이 되어 우리에게 생명의 양식이 되신 성자 예수님이 계십니다. 실제로 성체성사가 지향하는 것은 바로 모든 인간의 성화와 온 피조물의 구원입니다. 저희가 미사에서 거행하는 신비는 모든 피조물들을 구원하는 사랑으로 뻣어나가야 하겠죠. 마치 테이야르드 샤르댕 신부님이 '지구 위에서 드리는 미사'라고 표현한 것과 같습니다. 이 성체로 성령께서 내려오시고 머무르십니다. 하느님을 감동시키고 또 하느님을 깊이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성체성사입니다. 이 성체성사는 또한 우리의 일상, 각자의 삶에서 저희가 예수님과 같이 이웃과 피조물들에게 생명의 빵으로 자신을 내어줄 때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바가 이뤄지는 것이겠죠. 그 때 성령께서 반드시 저희 위에 머무르실 것이고 또 하느님을 감동시킬 것이라 믿습니다. 이 초의 가격은 15만원인데 5% 할인해서 142,500원입니다. 초의 실제 모습은 사진과 조금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서대전네거리에 위치한 밀레마니문화영성센터에서 김선덕 마리아 작가님이 전례초조각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수강생들이 배워서 각자 본당의 전례를 풍성하게 하는데 봉사해 왔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주저하지 말고 042-226-8185로 연락주시면 잘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작가 약력소개》
김선덕 마리아 (Kim seon Deok)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 졸업 2019.4 재천호 성지 특별전시 조각초전 2019.11 캄보디아 하비에르 예수회학교를 위한 조각초전(명동성당 지하 Galley 1898) 2020.10 전례초 조각전 (대전밀레마니 문화영성센터) 2021.10 성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특별 기획전(대전 밀레마니 문화영성 센터) 2021.11. 청주 모충동성당 초대전 2022.7 기억과 희망 (명동성당 지하 Galley 1898) 현재 밀레마니문화영성센터 전례조각초 연구소 강사 |